조관식 세종포럼 이사장, 총선 세종을 출마 선언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종시를 세계 중심의 도시로 만들 것"

국민의힘 소속 세종을 선거구에 조관식(67) 세종포럼 이사장이 2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세종=김은지 기자

[더팩트 | 세종=김은지 기자] 조관식(67) 세종포럼 이사장이 내년 총선 세종을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이사장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세종의 아들 조관식이 함께 제 고향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를 넘어 세계 중심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육군 항공부대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난 5월 26일 공군호텔에서 ‘국방 미래 전략 포럼’ 당시 신범철 국방 차관에게 옮길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했을 시 옮길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 성장에 걸림돌로 자리한 헬기장을 2600억 원을 들여 활주로 방향을 바꿀 것이 아니라 이전시켜 시민 혈세도 막고 쾌적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자치단체를 둘 수 있도록 하고 보통 교부금을 2조 원 이상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은 물론 공주시를 세종시에 편입시켜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중 부양 순환 버스 도입 △K팝 스타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 △세종~부여 뱃길 복원 △저출산 대책 위해 3억 원 지급 △법 개정을 통한 결혼 시 1억 원, 주택구입 지원비 1억 원, 출산하면 18세까지 단계별 1억 원 총 3억 원 지급 정책 등을 약속했다.

조 이사장은 세종시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대학교 정치대학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세종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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