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로 출입문 깨고 대구 금은방 턴 20대 경찰 자수 

대구 성서경찰서. /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서구의 한 금은방을 턴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대구성서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0대)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3시 14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1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일부를 판매해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CCTV 확인 결과 A 씨는 오토바이를 탄 채 금은방으로 돌진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으며 범행 시간은 약 2분이었다. 수사가 시작되자 압박을 느낀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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