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지역 내 취약가구 환경 개선


학생들 전공 지식과 기술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전북대 주거환경학과가 지역 내 취약가구들의 주거공간 개선에 나섰다./전북대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가 전주시주거복지센터와 함께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가구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실증사업에 참여해 3개 취약 가구의 주거공간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협업한 시공업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 공간 개선이 완료된 가구에 대한 입주식이 열렸다.

전북대 주거환경학과는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강점들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곳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대학과 지자체, 관련 기업, 기부단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이 요구되는 지역의 공간 개선에 대한 지원 연계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의 전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북대 주거환경학과는 전북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되기도 했다.

장미선 전북대 주거환경학과장은 "해당 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공간복지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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