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최근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찾기 위한 '숨쉬는 500년 객사-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년 연속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을 5개 분야로 시행하고 우수사업을 선정해 왔다.
평택시와 우리문화달구지의 생생문화재 사업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팽성읍 객사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 시 주민협의체 및 지역 상인회 등 12개 팽성읍 지역단체들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는 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지난 14일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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