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에 일반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충남도는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와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3374억원을 투입해 아산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57만㎡(17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디스플레이산업 특화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와 지역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산 신창일반산단은 1330억원을 투입해 아산 신창면 오목리 일원에 48만㎡(1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다.

도는 이번 산업단지의 승인으로 총 2조 277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2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산단 조성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인근 음봉면 지방도 624호선(산동사거리-산동리) 2㎞ 구간과 신창면 시도5호선(가덕교차로-남성1리) 2.7㎞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과 입주업체의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 종사자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관로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단 조성은 아산시 지역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강소기업 유치 및 자동차산업 집적지구 조성을 통한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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