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산시책평가’에서 경남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산시책 평가는 지난 1996년부터 농식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의 근간인 쌀산업 정책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항목은 쌀 안정 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특히 쌀 적정생산, 논 타작물재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분야의 비중을 높게 반영했다. 합천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목표 초과 달성(목표면적 355㏊ 대비 408㏊ 감축), 논 타작물(370㏊) 재배면적 확대,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 실시 등 식량작물 적정생산을 위한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재배면적 감축 관련 정부정책을 적극 추진해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맞춤형 시책을 계속 발굴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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