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김포시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3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특히 ‘대중교통 수요 증대 및 이용 활성화’와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한 시민만족도 높은 교통안전체계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는 ‘대중교통 수요 증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곡사거리~개화역 버스전용차로 설치 ▲심야버스 지원 ▲광역버스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 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구축 등 맞춤형 버스 지원에 총력을 가했다.
또한 ‘시민 만족도 높은 교통안전 체계 구현’을 위해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및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 개최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개선 확대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보행자 중심 정책 수립 ▲사회적 약자 이용이 원활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형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지원 등 다양한 부분의 정책적 노력을 이어갔다.
김포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매년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차지했다.
김포시는 2016년 대상, 2017~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등 이번까지 8회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시행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도농복합도시 19곳 중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통부문의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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