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지난 18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7개, 재난안전 사업 8개, 시책 사업 15개 등 30개 사업에 65억 7000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0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확보한 110억여 원을 포함해 민선8기 동안 특별교부세·교부금 246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해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매우 값진 성과다.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먼저 지역 현안 분야로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 원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7억 원 △광주체육고~한국도로공사 구간 보행로 설치 3억 원 등 7개 사업 총 25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는 △중흥동 등 3개 동 하수암거 보수 13억 원 △용산교 보도 정비 3억 원 등 8개 사업 25억 원을 교부받았고, 시책 분야는 △지하차도 자동차단기 설치 6억 원 △ICT기반 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1억 6700만 원 등 15개 사업 15억 7300만 원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문화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보수 9억 2000만 원 △문화동 커뮤니티센터 조성 5억 원 △우산근린공원 수목 및 시설물 정비 3억 원 등 31개 주민 편익 사업에 69억 9900만 원을 교부받았다.
북구는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교부금을 기반으로 열린 소통 공간을 3개 동에 신속히 확충하고 하수암거 집중 정비, 지하차도 자동차단기 설치, 근린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생활 편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