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인재 3호 류삼영 전 총경, 광주서 '북콘서트' 개최


경찰국 신설 반대 경찰서장 회의 주도로 직위해제…22일 광주 5‧18교육관

민주당 영입인재 3호로 발표된 류삼영 전 총경이 오는 22일 광주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광주전남촛불행동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3호로 발표한 류삼영 전 총경이 오는 22일 광주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서구 상무누리로)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는 광주전남촛불행동이 주관하고 광주전남시민연대, 안병하기념사업회, 전남경찰직장협의회가 주최한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류삼영 총경 시민초청 강연회"를 기획하던 중 류 총경이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를 출판한 것을 알고, ‘류삼영 총경 광주북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류삼영 전 총경은 지난 2022년 7월 23일, 울산중부경찰서장으로 재직 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고, 그로 인해 직위해제를 당했다.

류 전 총경은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 중구에서 자랐으며 현재는 부산에 거주 중이다. 경찰대 4기 출신이며, 부산영도경찰서장,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등의 직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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