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상위 3개 축제 안에 들어 장관상도 받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평가 후 지정한 우수축제를 말한다.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3개 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여 받는다. 지역주민 약 1800명이 축제를 위해 연중 수질관리에 힘쓰고 축제 기간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높은 참여도에서 상위 평점을 받았다.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과 공무원의 헌신적인 축제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문화관광 지정축제에 선정된 것"이라며 "물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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