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화 전 춘추관장 사천·남해·하동 출마 선언, "지역 전문가, 준비된 일꾼"


"사천의 성장과 번영 위해 모든 것 바칠 준비 돼 있어"

최상화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국회·청와대·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쌓아 온 경험과 탄탄한 중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천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 인구 감소, 지역 산업의 위기로 사천의 존폐가 결정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사천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위기 돌파 능력을 갖춘, 비전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천시의 긴급현안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라며 "여·야 합의로 연내 좋은 결과가 도출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이 법안은 그때까지 연기되거나 아니면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만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자동 폐기될 경우 다시 이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만약 제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최우선으로 온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 "낙후된 사천지역의 발전과 우주항공청 설립과 안착을 위해서는 사회 기반 시설인 철도·도로·항만 등의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반드시 필요한 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천역 개설을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국토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천포항 활성화도 국가 기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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