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잠복결핵감염 검진' 최우수기관


질병관리청 주관, 목표 검진 인원 초과 달성 등 성과 인정

광주 북구가 청년창업자 판로 지원을 위해 전남대학교지역공헌센터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영․유아 돌봄시설과 적극 협력해 결핵검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결핵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홍보를 다양하게 펼쳐 계획했던 목표 검진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한 성과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는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결핵검진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청와 시·도가 결핵검진사업의 △계획 충실성 △운영 적절성 △사업 성과 등을 1차 심사한 뒤 20개 지자체를 선정,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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