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진주드림'으로 딸기 640kg을 처음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금실' 품종이다. 금실 딸기는 저장성이 뛰어난 '매향'과 당도가 높고 과가 큰 '설향'을 교잡해 만든 신품종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해 보급한 수출에 특화된 품종이다.
그동안 딸기 수출은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 편중돼 있어 수출 주력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량에 타격을 입어, 시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주, 유럽, 중동 시장 개척 인센티브 사업을 지원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인 ‘GULFOOD 2023’ 참가를 확정하는 등 중동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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