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청라~북항 간 연결도로 현장 방문

인천시의회 허식(가운데) 의장이 지난 15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 연결도로 개통 구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인천시의회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 연결도로 개통 구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식 의장은 지난 15일 청라~북항 간(대1-17호선) 연결도로 개통 현장을 방문했다.

허 의장이 이날 방문한 개통 구간은 총길이 1.5km, 폭 35m의 왕복 4~6차선으로 개통 전 이곳은 송유관으로 단절돼 남청라IC를 이용해 외부로 나가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우회하게 돼 물류비용 증가와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대1-17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지난달 개통한 청라~북항 간(대1-16) 연결도로에 이어 북항 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진입 시간이 약 15분 단축돼 교통 혼잡 해소와 함께 청라는 물론, 동인천 등 원도심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

이번 공사에 소요된 사업비는 약 460억 원으로, 인천시에서 약 274억 원을, 나머지는 SK 인천 석유화학, 중부발전, 인천항만공사 등 민간이 부담했다.

허식 의장은 "이번 도로 개통에 힘쓴 종합건설본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특히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사업비 절감 부분에 대해 높이 치하하고 앞으로도 민간 자본 유치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주변 입주 기업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미개설 도로 정비 및 확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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