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군청 협업 ‘청소년 안심 업소’ 선정


'청소년 안심 업소' 인증 로고 부착, 청소년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경찰이 청소년 안심 업소 인증로고를 부착하고 있다./대구달성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경찰서(서장 전용찬)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달성군과 협업을 통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안심 업소(Youth Safety Facility)’ 를 선정하고 청소년보호와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안심 업소란 청소년 이성 혼숙 금지 등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에 앞장서고 이용객 연령 확인 절차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소를 말한다.

청소년 안심 업소로 선정된 숙박업소에는 △청소년 안심 업소 인증 로고 부착 △청소년 이성 혼숙 모니터링 강화 △미성년자 신분증 확인 철저 △청소년 건전한 육성을 위한 정기 간담회 참석 등을 해 숙박업소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유호동 달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안심업소 인증 업체의 경우 경우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실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에 해당할 경우 형사처벌이 면책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업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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