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시민운동장이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평생교육, 문화, 체육, 일자리를 융합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463억여 원을 투입해 기존 시민운동장을 입체적으로 재개발, 철산동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 공영주차장(367면)을 설치하고,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인생+(플러스)센터, 축구장 등이 들어서 시민 편의를 높이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3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철산역세권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문화, 체육, 교육, 일자리의 융복합 서비스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민 여러분이 한시라도 빨리 편리하고 쾌적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통해 본 운영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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