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천안형 청년 채용연계 사업을 추진한 결과 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천안형 청년 채용연계 사업은 이력서·자소서 작성법, 면접기술, 직장소통방법, 제테크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지역기업으로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추진돼 7회차에 걸쳐 139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 중 70명이 정식 직원으로 취업했다.
시는 천안형 청년채용연계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군 훈련 참여자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자 2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70회 가량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또 취업스터디, 청년도전 지원 등 시에서 진행 중인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이 채용연계 사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채용·기업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천안형 청년 채용연계 사업이 큰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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