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부모마음 해우소, 잠깐 들러볼까' 운영

진주경찰서는 동계방학을 앞두고 양육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 ‘부모 마음해우소, 잠깐 들러볼까’를 운영한다./진주경찰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취향의 기쁨' 저자와 함께 동계방학을 앞두고 양육에 지친 부모를 위해 ‘부모 마음해우소, 잠깐 들러볼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진주경찰서는 "최근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고 그 중 가정 내 사회·문화의 차이, 부족한 대화 등으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이 결국 가정불화, 가정해체로 이어져 위기청소년이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잠시나마 지친 부모에게 힐링 시간 및 스트레스 해소와 부모 자존감 상승을 위한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잠깐의 시간을 통해 부모, 아내, 남편이 아닌 그대로의 소중한 나를 찾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정 내 자녀와의 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취향의 기쁨' 권예슬 저자가 함께한다.

진훈현 진주경찰서장은 "가정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이고 관계의 시작이며 가정 내 가족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시책을 통한 가정 내 안정감 제공이 확대되어 사회안정감으로 자리잡아 범죄예방을 위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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