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감염병 대응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미확인 해외 우편물·소 럼피스킨·빈대 발생 등 현안 대응 공로 인정

충남 천안시가 ‘2023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3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충청권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 수상은 올해 미확인 해외 우편물 등 생물테러 대응, 소 럼피스킨 발병에 따른 축산농가 방역 소독 지원, 빈대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등 현안 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또 신종·법정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한 의료계와의 협력 강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의 업무 공유 등 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계절별 유행 감염병 예방법을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2023 K-컬처 박람회, 흥타령춤축제 등 대형 행사 추진 시 감염병 발생 없이 행사를 안전하게 치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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