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전주시병) 의원이 2023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금으로 추진할 사업은 총 4건으로 △아중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수변데크 연장 설치(3억 원) △덕진공원 내 맨발 걷기 길 조성(2억 원) △전미동 침수지역 농수로 정비(3억 원) △조촌천 하상 준설 및 정비(4억 원) 등이다.
이중 아중천 수변데크는 아중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중교와 우아교 구간에 설치된다.
또 전주의 대표적 생태공원인 덕진공원에 최근 주목받는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는 '덕진공원 맨발걷기 사업' 역시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을 통해 새롭게 추진된다.
특히 지난 폭우로 침수됐던 전미동 농수로를 정비하고 조촌천 유로 확보를 위한 하상 준설 등의 사업은 재난 현안으로 분류돼 각각 3억 원과 4억 원을 확보했다.
김성주 의원은 "정기적인 특별교부금 확보로 지역주민의 긴급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전주시 등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해당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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