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전문 학술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충청학과 충청문화', 2021년 등재후보지 선정된 후 2년 만에 성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발간하는 충청학과 충청문화가 올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 /공주=김은지 기자

[더팩트 | 공주=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청학과 충청문화'가 올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한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후 2년 만의 성과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발행되는 각 학술지를 평가해 전문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재후보지를 거쳐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등재지 선정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우수한 연구논문을 유치하기 위해 '충청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전국에 저명한 연구진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충청학과 충청문화'는 2002년 창간해 2023년 6월 제34집을 발간했다. 지난 20여 년간 충청의 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철할, 건축사, 서지학 등의 연구논문 310여 편을 지속해서 발간한 전문학술지다. 게재된 논문은 충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히고, 지역 문화정책의 방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김낙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충청학과 충청문화의 등재지 격상으로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지역학 전문학술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청학 관련 우수 논문들을 계속 발표해 더욱더 경쟁력 있는 전문학술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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