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스마트 도시계획' 본격 추진…국토부 승인


'미래 사회 선도하는 라이프 온 아산' 비전
4대 목표 및 8대 추진 전략 제시

아산시 ‘스마트 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도시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시의 스마트 도시 비전과 추진 전략, 스마트 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8개 분야 25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시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라이프 온(Life On) 아산'을 비전으로 안심 사회, 녹색 전환, 시민 중심, 소통혁신을 4대 목표로 설정했다.

8대 추진 전략으로는 △이동 편의 향상 △안전 사회 △에너지 전환 △친환경 중심의 정주 환경 조성 △편리한 생활환경 △혁신생태계 구축 △데이터 기반의 도시 운영체계 구축 △데이터 통합 활용 거버넌스 구성 등을 제시했다.

또 아산시 도시구조의 변화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도시‧신도시‧교외 지역 등 도시공간을 고려한 스마트 도시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셔틀 등 교통 분야를 비롯해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 경제, 도시관리, 시민 참여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스마트 도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아산시의 체계적인 스마트 도시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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