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상품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22개 상품을 도지사 인증 상품으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로 선정한 '2024년 전라북도지사 인증 상품' 22개 상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도지사 인증 상품에 대해 지역별 특판행사와 한옥마을 우수상품관을 비롯한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등의 마케팅 지원과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해 전북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지사 인증 상품의 인증 유효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우수상품관 입점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과 함께 인증 상품 전시도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2개, 군산시 5개, 익산시 4개, 정읍시 4개, 남원시 1개, 김제시 2개, 완주군 2개, 진안군 1개, 무주군 1개 상품이 선정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우리 도의 중소기업에서 만든 우수 인증제품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만큼 소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도지사 인증 제도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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