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변호사,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광주역 폐지 등 주요 공약도 제시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배홍석 기자]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13일 내년 4.10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광주시 브리핑룸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한동훈을 꺾고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 정치인, 광주의 미래인 광산을 도약시킬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잔인하고 집요하게 정치탄압을 일삼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행태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는 강한 존재감과 전투력을 갖춘 정치인의 출현이 절실하다"라며 "광산 갑 주민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는 힘 있고 유능한 정치인이 부재한 탓"이라고 지적하며 "해묵은 발전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 추진(송정역-선운지구-소촌동-우산동-월곡동-하남공단-수완동) △광주역~송정역 철도 폐지와 하남역~송정역 철도 지하화를 통한 광산 동서장벽 해소 △광주 서부권 노인 건강복지타운 등 주민 복지시설 신설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광주 광산 출신인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약 25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법무연수원장으로 퇴임한 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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