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총선에서 대덕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대전시의회를 찾아 "대전 5개구 중 가장 낙후된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여당의 정책 방향과 일치하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덕구 대화동 대전1,2 산업단지를 서울 구로의 G밸리 또는 판교의 벤처타운처럼 복합형 산업단지로 바꾸고, 대덕구에 본사가 있는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물밸리 디지털 산업단지를 만들어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지고 삶이 행복한 대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덕구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등 새로운 변화, 힘있는 변화가 필요한데, 이는 정부나 지자체의 힘만 가지고는 안된다. 거대야당이 일방독주하는 국회에서는 대덕을 재창조하는 수준의 사업추진이 어렵다"며 "여당의 일꾼인 국민의힘 박경호 예비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대전 대흥초·북중·서대전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논산지청장,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 및 과학수사기획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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