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진보당 광주시당 총선 후보들이 "2024총선은 윤석열 심판을 넘어 탄핵으로 가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며 반윤석열 야권세력의 연대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12일 진보당 광주시당 총선 후보 7명이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당 후보들은 "윤석열 집권 1년 반, 촛불항쟁의 성과는 깡그리 사라졌고 6월 항쟁 이전으로 군부 독재 시절로 회귀했다" 며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은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의 명령"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반윤세력 총단결과 탄핵총선을 위해 비례는 ‘야권연합 비례정당’으로 지역구는 ‘야권연대로 국힘과 1:1구도’를 실현하자" 며 민주당에게 반윤 범야권연대를 제안했다.
또한, 민생문제를 지적하며 "2030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것은 자기 몸 앞기림 조차도 버거운 현실 때문"이라며 "일자리 국가 책임제, 실건축비로 아파트 분양, 화폐개혁, 자산 재분배 등 혁명적으로 근본적인 미래 국가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로운 22대 국회에는 윤석열 검찰독재에 맞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정당, 민생 강자 진보당이 원내에 들어가야 한다" 며 "미래 정당 진보당을 광주 정치 대표 정치세력으로 키워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날 총 7명의 후보들 중 광주 광산구 갑⋅을에 출마하는 정희성 진보당 공동대표와 전주연 전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처장을 제외한 나머지 북구갑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 북구을 윤민호 북구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서구갑 강승철 서구갑 위원장, 서구 을 김해정 풍암호수 원형보전 공동대책위원장, 동남을 김미화 광주시당 보건의료위원장, 5명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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