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청회서 교육과정 운영방안 논의

전남도교육청은 공청회를 열고 내년 학급별 ‘전남교육과정’의 순차 적용에 대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과정 도입 시기에 맞춰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육은 내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공청회를 열고 내년 학급별 ‘전남교육과정’의 순차 적용에 대해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국가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지역 특수성과 학생 교육 필요를 반영해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발위원 136명은 교원과 전문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 주도성, 학교 자율성, 교사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급별 교육과정은 △전남도교육의 방향 및 교육 특징 △핵심역량 기반 필수 내용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교육과정의 중점 △시·도 교육감 위임 사항 등이다.

공청회에선 신경희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 주재로 교육과정 유·초·중·고·특수교육 내용 실무팀 발표 등 공청회 참석자 제안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전남교육청은 교육과정 도입 시기에 맞춰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육은 내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는 2025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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