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올해 천안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3년 천안시 10대 뉴스’ 선정은 총 5911명의 시민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주요 정책 사업 30개 중 1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독립기념관 광장과 단풍나무길(3.2km)에 보안등과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 개장을 이끌어 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어 국비 지원 예산 축소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월 30만 원 한도액과 10% 할인율을 유지한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 안정적 지급’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세계적 춤 축제로 도약’이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 87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 433억 원을 창출했다.
이어 △2023 천안 K-컬처박람회 개최(4위) △2023 빵빵데이 천안(5위) △GTX-C 천안연장 가시화(6위) △랜드마크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천안역(7위)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선정(8위) △스타트업 발굴·육성(9위)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10위)가 주요 뉴스로 꼽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2500여 명 공직자가 함께 일군 성과"라면서 "2024년에도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는 등 편리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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