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구례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구례군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평생학습활동의 1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선포식,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2부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참여자들의 공연으로 우쿨렐레, G앙상블 등 4개 팀이 기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8개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는 그간 다져온 재능과 끼를 살리는 공연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또한 압화 및 도자기 체험, 목재 및 매듭공예 체험, 세계놀이 문화 체험 등 8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과 연계한 의미 있는 활동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은 2023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된 이후 다양한 평생교육을 추진한 결과, 올해 성인문해강사, 에코리더, 마을교육코디네이터 양성 등 57명의 활동가를 배출하고 마을교육, 디지털문해교육, 정보화교육 등 총 900여 명의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미래를 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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