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동두천=김원태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메가시티 서울을 뛰어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전향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지난 8일 경기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비전선포식’에서 의회-집행부, 도민 결집을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한 이번 비전선포식에는 양당 대표의원과 북부지역 도의원, 북부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김포시의 서울편입론으로 불거진 메가시티 서울의 거센 바람에 맞서 경기북부 도의원들은 굳은 결속력으로 뭉쳐있다"면서 "경기북부 단체장과 도민들 모두 합심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1987년도부터 선거때마다 단골 공약인 경기북부 분도론은 이제 더 이상 정치적 구호가 아닌 경기북부 도민의 간절함 염원을 담아 실현해야 할 우리의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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