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불법 유동 광고물 집중 정비 나서


관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완산구청 전경.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오는 22일까지 유동 광고물에 대한 집중 정비를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정비는 주요 간선도로 및 학교 주변 등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상시 단속과 병행해 민원 다발지역 등 취약지역 위주로 시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 에어간판 등을 정비한다.

구는 특히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차량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대량 설치 및 배포하는 업체의 광고물은 적발 즉시 바로 제거하고, 추후 해당 업체에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도 진행할 예정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완산구 관내에 관광객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 많다"며 "더 많은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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