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 천안시을 당원협의회가 전략공천 등 불공정 행위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11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 선거구는 잦은 당협위원장 교체와 갈라치기 경선, 낙하산 공천 등으로 수십 년 동안 선거에서 참패했다"며 "또다시 지역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은 사람이 공천을 받는다면 선거 참패의 길을 반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총선 후 이정만 변호사가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모든 당원들이 절치부심하면서 조직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한을 풀고 내년 총선에서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낙하산 공천이나 당원의 뜻과 다른 일방적인 불공정한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용산의 뜻이라고 해도 경선 때까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