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 마을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7.4% 인상된다.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수원시는 지난달 말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1350원에서 1450원으로 100원 오른다.
청소년(13~18세)은 1010원으로 60원(6.3%), 어린이(6~12세)는 730원으로 50원(7.35%)씩 인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률이 급감하고 임금과 유가 상승으로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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