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외 주차장서 동급생 집단 폭행…여중생 일당 덜미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여중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주경찰서가 공동상해 등 혐의로 여중생 A(15·여) 양 등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양 등은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쯤 경주 시내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ㅋㅋㅋㅋㅋㅋ’라는 문구와 함께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5~6명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던 시민이 "학생이 맞고 있다"고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임을 알리며 폭행에 가담한 학생 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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