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김은지 기자] 충북 청주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오창 국민체육센터’ 공사가 8일 첫 삽을 떴다.
이날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번지 일원에서 열린 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74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6427㎡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수영장(25m 6레인),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농구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세계 속에 우리 시의 우수한 시설을 선보이고 청주 오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을 위한 건강한 꿀잼 공간이 되는 날까지 튼튼하고 안전하게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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