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경기 화성시는 도서 지역인 국화도와 입파도 일대의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화성시는 LGU+와의 협의해 마이크로웨이브파를 활용한 안정적 통화품질 유지를 위해 국화도에 무선망 시설을 확충하고, 인근 입파도에도 이동전화 및 LTE·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무선망을 도입했다.
앞서 시는 입파도에 전파 음영지역이 발생해 출입하는 주민 및 방문객의 불만이 계속되자 지난 5월 LGU+ 관계자와 함께 입파도 현장 실사 후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무선망 구축으로 해상 안전사고 발생 시 휴대폰을 통한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이동통신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박동균 화성시 정보통신과장은 "입파도 주민 및 방문객의 불편 사항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이동통신사 관계자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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