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원예·특작 농업 기술 보급 종합평가회 개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농업 나아갈 방향 제시

고흥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농가현장 포장에서 원예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특작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특작 기술 보급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과 농가현장 포장에서 원예농가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특작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특작 기술 보급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원예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현장 평가, 종합 토의, 2024년도 원예특작 시범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에서 추진한 이상기상 극복 과수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 22개 기술보급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건비 및 유가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시범사업 보급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향후 고흥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 대응을 위한 원예분야 기술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농업 도입 및 농작업 기계화 등 새기술 보급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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