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2023 지역먹거리 지수’ 우수 지자체 시상식 열어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소비자시민모임이 ‘2023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 발표에 따른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2023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에 따른 우수 지자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를 병행해 25개 지역먹거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먹거리계획과 관련된 지자체의 실천 노력,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돼 시범사업을 거쳐 4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북 완주군, 충남 청양군, 전남 나주시, 세종특별자치시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A등급을 받은 지자체 중 상층에 이름을 올린 전남 해남군, 충북 옥천군, 경기 안성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A등급 지자체 10개소와 광역 지자체 중 도시형 지수 평가가 우수한 광주광역시는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B등급 중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보인 5개 지자체가 뽑혔다.

aT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지수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며 "지역먹거리 지수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확산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T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의 정책 사례집과 지역먹거리 지수 지도를 배포해 해당 지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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