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반부패의 날' 기념 청렴 소식지 발간

경기도교육청 청렴 소식지 표지/경기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월9일 국제 반부패의 날’을 기념해 청렴 소식지를 발간하고, ‘상호존중 잇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제 반부패의 날은 2003년 12월9일 유엔 반부패협약을 통해 지정됐으며, UN회원국 9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청렴 문화와 상호존중 문화 확산의 내용을 담은 청념 소식지를 분기별로 싣고 있다.

‘국제 반부패의 날’을 기념한 이번 4분기 청렴 소식지에는 올해 강화된 신고자 보호제도와 갑질 예방 5대 실천 과제, 기관별 청렴 활동 등을 실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상호존중 잇다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했으며,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갑질 문화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갑질 예방을 위해 6급 이하 직원의 의견을 취합해 직원과 관리자가 공감하는 ‘상호존중 5대 실천 과제’를 6월 마련했다.

이는 ▲피드백은 명확하고 간결하고 부드럽게 ▲퇴근 후 연락 지양 ▲스스로 운전하는 선배 ▲회식 모임 강요 자제 ▲내외빈 손님 응대 직접 등이다.

도교육청은 또 관계기관의 청렴 문화 활동 우수 사례 19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갑질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는 이달 말 표창하기로 했다.

우수 기관은 교육지원청 4곳(고양·광주하남·시흥·안산교육지원청)과 교육연수원, 학교 14곳 등이 선정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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