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8일 도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2031년 도시가스 보급률 84.5% 목표 달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라 도시가스사와 함께 매년 4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로 보인다.

2024년 배관공사가 착공될 보성읍의 경우 2025년 2월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

도시가스 공급 미지역은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마을단위 소규모 LPG배관망(30~150세대) 사업과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150~1000세대)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읍면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5년간 4702가구에 국비 230억 원 등 총 460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19개 시군 50만 85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90개 마을 1만 2946세대에 LPG배관망 구축을 지원했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도민 행복시책 일환인 도시가스 공급과 LPG배관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농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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