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 개최


2026년 준공…연면적 6150㎡ 지상 4층 규모 교육·연구·실습 기능 수행

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 모습./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는 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사업이다.

충청권역에서는 2026년까지 연면적 6150㎡, 지상 4층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충남대에 들어서게 된다.

시는 반도체공동연구소가 건립되면 충청권 반도체 교육·연구 수요가 충족돼 반도체 전공 학생의 수도권 집중 및 중소기업 반도체 인력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올해 선정된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충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한밭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연계해 현장맞춤형·수준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실습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인프라가 필수"라며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가 대전시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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