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구수산물축제, 16일부터 외포항서 개최

지난해 대구수산물축제장 모습./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겨울철 경남 거제 대표 어종인 대구를 비롯해 청정바다 거제의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구수산물축제'가 오는 16일부터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외포청년회에서 주관하며 거제시·수협중앙회·거제수협이 후원한다.

‘먹고! 놀고 Rock(즐기)고!’라는 슬로건으로 대구 직거래 장터, 대구 떡국 나누기, 맨손 활어잡기, 축하공연, 대구 깜짝 경매,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판매,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거제 시어인 대구는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이 증가하고 그 맛이 더욱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는 대구뿐 아니라 거제지역의 굴, 멍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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