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가 구례군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과 관련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7일 구례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0.96% 증가한 총 348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예산안을 구례군의회에 제출했다.
김순호 군수는 먼저 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굵직한 민간 자본 투자 유치 협약 등을 통해 미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2024년도 6대 군정 운영 방향으로 △지역 경제의 항구적 성장 기반 구축 △남도 제일의 생태관광 휴양도시로 도약 △흙과 농업인을 살리는 미래 농업 선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 구축 △매력 넘치는 젊은 정주 도시 건설 △구례가 주도하는 희망찬 지방시대를 제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의 희망찬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공직자의 진취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금 우리의 판단과 결정이 구례의 미래 모습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는 말했다.
구례군의 2024년도 본예산은 구례군의회 임시회가 종료되는 오는 18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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