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정경수 변호사가 "대전 동구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변호사는 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윤석열 정권 이후 민생은 파탄 나고 국정은 어지러워졌으며 연일 외교 참사로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이라며 "정권 교체를 이루는데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을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로, 다 함께 잘 사는 대전 동구로 만들어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구 발전을 위해 남부권에 첨단벤처 산단을 조성하고 북부권 대청동 일원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친환경 체류형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의 현역 의원인 같은 당 장철민 의원과의 경쟁과 관련해 그는 "구민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제가 왜 출마하려는 지를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설득했으며 말뿐인 화려한 정책이 아닌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수 변호사는 전남 여수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과 대전여성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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