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 공유자전거 27일 운영 종료…수익성 악화 탓

27일 운영을 종료하는 수원시 공공 공유자전거 타조./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공공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오는 27일부터 운영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타조는 수원시와 KT, 위지트에너지가 협약을 맺고 2020년10월부터 함께 운영했다.

1000대로 시작해 3000대까지 늘었으나 민간 공유자전거가 늘면서 이용률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했다.

타조 미사용 분은 자동으로 결재가 취소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타조의 빈자리는 민간 공유자전거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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