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개방형직위 보건소장에 황혜경 현 소장 최종 선발

황혜경 진주시보건소장./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개방형직위로 공개 모집한 보건소장에 황혜경 현 소장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관리 및 지역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진주시 보건소장을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고 공개 모집했다.

지난 10월 최초 공고 및 연장 공고를 통해 응시한 2명에 대해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 심사 및 적격성 심사를 마치고 인사위원회의 추천에 의한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황 소장은 임용 서류 등록과 결격 사유 조회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건소장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학·간호·인사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을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건소장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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