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6일 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 D-유니콘라운지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와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핵융합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협력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전 유망 핵융합 패밀리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늘려 핵융합산업을 대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핵융합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핵융합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23년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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