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수원시는 통합물관리 정책과 시설을 소개하는 '물순환 웹지도'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물순환 탐구생활'이라는 이름의 웹지도를 통해 수원 곳곳에 있는 물순환 시설을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다.
수원 4대 하천과 비점오염저감 시설, 빗물을 이용하는 빗물공급기·노면분사기, 빗물을 저장하는 빗물정원·식생체류지·투수 블록·침투도랑·식물재배화분·식생도랑 등을 삽화로 담았다. 광교물순환센터(광교물홍보관) 등이 있는 광교 지역은 상세 지도로 구체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물순환은 빗물이 지표수와 지하수로 돼 하천·호수·늪 등으로 흘러들었다가 다시 증발해 빗물이 되는 연속한 물 흐름 체계를 말한다.
이 웹지도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물순환'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빗물 이용·저장 시설의 위치와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쉽게 볼 수 있는 웹지도를 만들었다"며 "수원시 통합물관리 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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