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데이터 분석 핵심 전문 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분석 전문가 인증서와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패를 받았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행안부가 지난 8월 25일부터 약 3개월간 실제 정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고급 분석기술을 활용해 진행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집중육성 전문가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주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1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국가 공인 최상급 데이터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 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데이터 처리기술, 데이터모형 시각화, 데이터마이닝 등 분석단계별 주요 기술을 심화 학습한다.
또한 실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모의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에 대비한 문제 해결 역량을 향상시켰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지난 4일 전문가위원회의 역량평가를 통과한 뒤 '데이터 분석 전문가' 인증서를 받았다. 소속기관에는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돼 향후 지속적인 선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라며 "이번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을 시작으로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발굴해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결정과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