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전남 영암경찰서는 5일 술자리에서 같이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로 스리랑카인 A(35)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쯤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국적의 동료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평소 갈등이 있었던 B 씨와 술자리에서 말다툼 뒤 숙소로 돌아와 화를 참지 못하고 B 씨가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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